화웨이, 2027년 상용화 목표로 차세대 AI 반도체 유리 기판 로드맵 수립
한국 소부장 및 현지 디스플레이 연합 활용해 패키징 돌파구 모색
2027년 양산 추진에 따른 1년 우위 기대감과 기술적 과제 공존
한국 소부장 및 현지 디스플레이 연합 활용해 패키징 돌파구 모색
2027년 양산 추진에 따른 1년 우위 기대감과 기술적 과제 공존
이미지 확대보기Wccftech는 7월 29일(현지시간) 한국 매체 ETNews를 인용해 화웨이가 현지 공급망과 협력하여 2027년 유리 기판 상용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Wccftech는 해당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50% 수준으로 평가했다.
EUV 제재 우회할 패키징 대안
화웨이는 미국과 동맹국의 수출 규제로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이 막히면서 미세 공정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초미세 패키징 공정인 유리 기판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유리 기판은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평하다. 고온 공정에서 기판이 휘는 현상을 줄여 생산 수율을 올린다. 표면이 평평하면 더 촘촘한 3차원 칩 적층이 가능해진다. 전류 누설을 줄여 전력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전송 속도도 끌어올린다. 거대언어모델(LLM) 연산 처리에 적합한 구조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협력과 한국 소재 수입 추진
화웨이는 디스플레이 업체 BOE, 비전옥스 등 현지 기업과 협력한다. 핵심 소재는 한국 공급업체에서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화웨이가 한국 소부장 기업 및 현지 디스플레이 업계와 협력해 유리기판 공정을 추진 중이지만, 실제 상용화 및 양산 시점은 신중하게 관망할 필요가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화웨이가 2027년 양산 목표를 세웠으며, 디스플레이 라인업의 상용화 일정과 반도체 공급망 고도화 구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한국 기업들(2028년 이후 양산 목표)보다 타임라인상 1년 앞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반도체 유리기판과 미세공정의 고유한 기술적 난이도를 감안할 때, 실제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검증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