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픈AI 핵심 연구원 야오 순위 영입 후 첫 대형 성과… 2,950억 파라미터 최고 성능 모델
AI 에이전트 ‘워크버디(WorkBuddy)’ 통해 8월 31일까지 전 세계 사용자 대상 무료 제공
API 호출량 68배 폭증… 오픈라우터 글로벌 LLM 순위 3위 기록하며 글로벌 공략
AI 에이전트 ‘워크버디(WorkBuddy)’ 통해 8월 31일까지 전 세계 사용자 대상 무료 제공
API 호출량 68배 폭증… 오픈라우터 글로벌 LLM 순위 3위 기록하며 글로벌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8월 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는 자사의 AI 생산성 에이전트 도구인 ‘워크버디(WorkBuddy)’, 창작 스튜디오 ‘텐센트 디자인 미오라(Tencent Design Miora)’, 그리고 플랫폼 ‘토큰허브(TokenHub)’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사용자들에게 플래그십 AI 모델 Hy3를 전격 공개했다.
오픈AI 출신 야오 순위 이끈 첫 대형 업데이트… 2,950억 파라미터로 무장
이번 해외 접근성 확대는 지난달 Hy3 모델이 공식 출시된 이후 이루어진 첫 번째 글로벌 대형 업데이트다. Hy3는 2,95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텐센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초거대 언어모델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전 오픈AI(OpenAI) 핵심 연구원 출신인 야오 순위(Yao Shunyu) 박사가 텐센트의 수석 AI 과학자로 합류하여 기초 AI 연구개발을 총괄한 이후 나온 첫 주요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오 박사는 사전 학습과 강화 학습 인프라를 처음부터 재구축하고 데이터 세트 평가 기준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Hy3의 추론 성능과 신뢰성을 끌어올렸다.
포슈 양(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국제사업부장은 "Hy3는 단순한 AI 실험 단계를 넘어 기업들이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API 호출량 68배 폭증… 에이전트 ‘워크버디’ 8월 말까지 무료 제공
텐센트는 Hy3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다. 직장 내 업무 지원 AI 에이전트인 워크버디 플랫폼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Hy3 모델을 무료로 제공한다.
텐센트에 따르면, Hy3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량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8배 이상 급증했다. 출시 첫 주에는 글로벌 대형언어모델(LLM) 사용 현황을 추적하는 오픈라우터(OpenRouter)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딥시크(DeepSeek)의 V4 Flash와 샤오미(Xiaomi)의 MiMo-V2.5에 이어 글로벌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리바바·바이트댄스·딥시크와 국내외 전면전… AI 생태계 주도권 다툼
2023년 처음 훈위안(Hunyuan) 시리즈를 선보였던 텐센트는 지푸 AI(Zhipu AI), 문샷 AI(Moonshot AI) 등 신흥 AI 스타트업들과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기존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내부 구조조정을 거치며 모델 성능을 전면 개편해 왔다.
텐센트의 공격적인 Hy3 해외 전면 배포와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은, 향후 ‘글로벌 B2B AI 시장을 둘러싼 미·중 빅테크 간 서비스 점유율 경쟁’과 더불어 ‘실용형 AI 에이전트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자극’할 핵심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