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예보서 제1회 발칸실드 개막…이집트 군수생산장관 대표단 파견
- 탄약·방호 체계 전시 및 각국 대표단 회담 진행…지역 방산 허브화 추진
- 동남유럽 국방 재편 국면…한국 방산 파급 효과와 진입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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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2026년 9월 1일(현지시각) 수도 사라예보에서 국가 역사상 첫 전문 방산 전시회인 '제1회 발칸실드 2026'을 열었다.
이집트 국가홍보청(SIS)은 지난달 31일 살라 술레이만 곰블라트 이집트 군수생산국가장관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행사에 공식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발칸반도를 둘러싼 군수 협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의 이번 전시회 직접 참여나 수주 연계 여부에 관해 본지 확인 시점 기준 공개된 자료는 없다.
사라예보 첫 국방 박람회 개최와 이집트 대표단 참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에서 2026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1회 '발칸실드 – 방위산업 엑스포 및 서밋 2026(Balkan Shield – Defence Industry Expo and Summit 2026)'이 열린다.
이집트에서는 살라 술레이만 곰블라트 군수생산국가장관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2026년 8월 3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주칸 헤레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부총리 겸 국방장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곰블라트 장관은 양국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건설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양국 지도부의 지속 가능한 개발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기 체계 전시와 산업 기술 협력 논의
이집트 군수생산부는 행사장에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 산하 계열사들이 생산한 무기, 탄약, 군용 장비, 첨단 방호 시스템 모형을 선보인다. 이집트 대표단은 전시회 기간 각국 주요 인사, 참가 기업 대표들과 만나 기술 협력 방안을 조율한다. 곰블라트 장관은 다른 참가국들의 전시관도 방문해 최신 제조 기술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리더, 정책 결정자, 방산 전문가들이 모여 안보 과제에 대응할 산업 기술과 전략을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국 대표단은 상호 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제조 역량을 확인하며 양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주변 발칸 국가들과의 안보 연대를 공고히 하고 지역 내 기술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동남유럽 공급망 재편과 시장 진입 장벽
다만 이번 보도는 이집트 정부 대표단의 일정과 양자 협력에 국한되어 있어 한국 주요 방산기업의 현지 부스 참가나 개별 참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정부 간 공식 협력 채널이나 대규모 공급 계약이 사전에 공표되지 않은 만큼,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의 수주 실적으로 가시화할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영역이다.
중장기적으로 동남유럽 국가들이 노후 무기 교체를 위해 공식 국제 입찰을 공고할 경우, 폴란드 등 동유럽 생산 거점을 확보한 한국 기업의 공급망 접근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반면 해당국들이 지리적으로 인접한 튀르키예나 이집트, 서유럽 국가들과 양자 계약을 우선 체결해 공급망을 폐쇄적으로 운용한다면 한국 방산 공급망 진입 경로는 성립하기 쉽지 않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이번 사라예보 전시회를 계기로 동남유럽 국가들이 구체적인 무기 현대화 사업과 조달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지 여부다. 지리적 인접국들의 양자 계약 체결 속도와 개방 수준에 따라 한국 기업의 실질적인 진입 가능성도 가려진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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