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2026년 1만 6000대에서 2040년 2600만 대로 연평균 64% 성장 전망
샤오펑 9억 달러 조달 후 'IRON' 연내 양산…아질리티 로보틱스 상장 추진
FCC 장비 인증 제한 조치 시행…미·중 공급망 갈등 속 국가 안보 통제 가속
샤오펑 9억 달러 조달 후 'IRON' 연내 양산…아질리티 로보틱스 상장 추진
FCC 장비 인증 제한 조치 시행…미·중 공급망 갈등 속 국가 안보 통제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휴머노이드허브가 9월 6일(현지시각) 인용한 트렌드포스의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연간 출하량은 2026년 1만 6000대에서 2040년 2600만 대로 늘어나고, 시장 가치는 8억 9000만 달러(약 1조 1977억원)에서 5540억 달러(약 745조 5732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64%에 이른다.
생산 양산과 상장 추진 속 기술 신뢰성 과제
현재 기업들은 박스 운반, 부품 취급, 생산 라인 지원 등 제한된 산업 현장에서 시험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이러한 현장 테스트를 주요 로봇 산업 흐름으로 꼽았다.
중국 샤오펑 로보틱스는 9억 달러(약 1조 2105억 원)를 조달한 뒤 자체 개발 휴머노이드 'IRON'의 연내 시리즈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자사 전기차 생산 라인과 리테일 매장에 우선 투입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2027년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상업 판매와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아질리티 로보틱스가 처칠 캐피털 코프 XI와 합병해 북미 주요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며, 타우 로보틱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초대 고객을 대상으로 시간당 30달러의 청소 로봇 대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100m 달리기 부문에서는 8.64초의 기록이 나왔으나, 오작동이 속출해 신뢰성 과제를 남겼다.
안보 통제 강화와 상용화의 갈림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7월 28일 외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등 고급 로봇 장비와 연결형 전력 인버터를 커버드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신규 모델의 미국 내 장비 인증과 합법적 수입·마케팅이 제한됐다. 이는 미·중 공급망 갈등 속에서 로봇산업의 국가 안보 통제가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맥킨지는 이동성과 정밀 제어 능력, 배터리 수명, 안전성, 비용 구조를 광범위한 배치 이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