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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 프로레슬링 챔피언 '이왕표' & 트로트 계의 감성 아이돌 '후니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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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 프로레슬링 챔피언 '이왕표' & 트로트 계의 감성 아이돌 '후니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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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사람이 좋다' 전 프로레슬링 챔피언 '이왕표' & 트로트 계의 감성 아이돌 '후니용이'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와 트로트 가수 후니용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국 프로레슬링 간판 스타였던 이왕표와 트로트계의 감성 아이돌 후니용이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왕표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슈퍼 드래곤' 이왕표는 선수로 활동하던 시기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7번이나 거머취며 사각의 링에서 수십년간 포효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5월25일 은퇴식을 끝으로 레슬링 선수로의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건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했던 이왕표는 2년 전 '담도암'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세 차례의 큰 수술을 받는 동안 몸무게는 40kg 가까이 줄었고, 수십년간 운동으로 다져온 근육은 거의 다 빠져버렸다. 암과의 대결은 힘들었지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내와 등산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건강을 위해 요리도 시작하게 된 것.

이제 이왕표는 레슬러가 아닌 인생 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챔피언 벨트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로맨티스트로 변모했다. 키 190cm, 몸무게 120kg의 체격을 가진 이왕표는 한 때 링에서 상대를 거칠게 제압하던 강한 남자였지만 운명의 여인인 아내를 만나 부드러운 남자로 변했다.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반해 아직도 신혼부부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닌다. 이왕표는 10년째 기념일마다 아내에게 곰인형 바구니를 선물하고, 예쁜 꽃을 보면 아내의 손에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주는 '아내 바보'다. 미모의 아내와 강해보이지만 귀여운 남자 이왕표의 멜로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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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트로트 계의 아이돌, 후니용이의 이야기도 담긴다. '트로트계의 감성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트로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니와 용이의 정체는 44살의 최명훈과 38살의 김병용이다. 두 사람은 트로트계에 흔치 않은 듀오로 발라드 풍의 트로트를 내세우고 있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4년 전 처음 만났다. 당시 이미 13년차 아이돌 출신 후니와 여행사에서 근무하던 용이는 업무로 자주 만나게 되면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삶과 성격 모두 정반대인 두 사람은 늘 투닥거리지만 노래에서 만큼은 찰떡 궁합이다. 치열한 트로트계에서 색다른 콘셉트를 내세운 '후니용이'의 속마음은 어떨까.

데뷔 4년차인 후니와 용이는 무대와 노래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인생의 진로까지 바꾼 두 사람에 대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걱정이 많았다는 것. 하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후니용이는 이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길거리 공연에 도전한다. 과연 두 사람은 먼 길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까.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와 후니용이의 이야기는 오늘 오전 8시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