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임직원 232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중 163여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삼성서울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며 이는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도 276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정유진 엔지니어(29)는 누적헌혈 30회를 기록, 헌혈 은장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을 수여하고 100회 이상 헌혈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하고 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