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임직원 2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유진 엔지니어(29)는 누적헌혈 30회를 기록, 헌혈 은장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을 수여하고 100회 이상 헌혈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하고 있다.
정 엔지니어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이웃과의 나눔인 것 같아 고등학교 때부터 매번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내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오히려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