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공시를 통해, 전날 진행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전체 1억 5600만주의 20%인 3120만주로 관계법령에 따라 우선 배정됐으며, 나머지 80%는 구주주에게 배정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경영정상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확신과 다짐의 표현”이라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리사주 청약과는 별도로 구주주 청약은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때 발생한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는 오는 15~16일에 진행되며, 주금납입은 17일, 신주 상장은 3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