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베스트(VAST)는 "현빈이 10일 영화 '공조'(가제)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강도 높은 액션 신들도 직접 소화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연기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현빈의 '공조' 출연은 사극영화 '역린'(2014) 이후 약 2년간의 공백을 깬 것으로 한국으로 파견된 북의 특수정예부대 요원 출신 형사 역으로 변신한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으며 '내 이름은 김삼순'(2005)으로 2년 만에 일약 대스타로 떠올랐다. 그 밖에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영화 '만추'(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현빈은 전역 후 스크린 복귀 작으로 사극 '역린'(감독 이재규)을 택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정조로 열연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