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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얼음 즐겨 먹는다면 "빈혈 의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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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얼음 즐겨 먹는다면 "빈혈 의심해라"

SBS 좋은아침 건강백서코너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이 출연해 빈혈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소개했다./사진=S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BS 좋은아침 건강백서코너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이 출연해 빈혈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소개했다./사진=S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건강백서 코너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이 출연해 빈혈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소개하며 빈혈을 미리 알 수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얼음을 자주 먹는 습관"을 꼽았다.

오한진 전문의는 미국 레이놀즈 박사의 얼음 중독과 철분 결핍에 관한 연구 중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의 88%가 얼음 먹는 것을 좋아 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빈혈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유난히 얼음을 아작아작 씹어먹는 것을 즐기는데, 이 빈혈 환자들이 빈혈치료를 완료하고 나면 얼음에 대한 중독 증상이 사라진다는 것을 말하며 빈혈과 얼음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얼음이 자꾸 먹고 싶어지면 연관관계가 더 있을 수 있으니 빈혈을 의심해 보라고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혈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중에 요리사 이정섭이 30~40대를 위한 '깻잎생절이'를 소개했다.

철분은 주로 색이 짙은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며 이번에 소개한 깻잎뿐만 아니라 시금치 또는 김, 미역 같은 해조류 섭취를 통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