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동천2기(2000MW) 및 연안(1320MW) 사업은 효율이 높고 환경친화적인 대용량 초초임계압 기술을 적용한 석탄화력 발전소를 개발,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사가 2014년 10월 CEPSI 2014 기간 중 제주도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MOU와 작년 6월 베이징에서 해외사업공동개발 추진을 위해 체결한 MOU를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양사간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한전 측은 강조했다.
동천2기 및 연안사업은 양사 CEO간 네트워킹에 기반하여 착수된 후 중국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았고, 한전은 본 양해각서에 따라 현재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사내외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해각서 서명식은 양국의 대표적 전력그룹간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되는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은 물론 제3국에서의 양사간 공동사업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