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 스마트건설 기술’이란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현장의 안전/품질/공정 전반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EPC 기술력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IoT 기술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현장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와 정보, 시스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개선,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기술, 스마트 기기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시킨 기술에 향후 드론을 활용해 설계 및 공사물량 산출, 공정확인, 현장안전감시 등에 적용시키는 시스템을 추가시켜 대우 스마트건설 기술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품질과 안전에서도 혁신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시범현장을 운영하고 2017년부터 국내외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건설현장 품질/안전 관리의 세계적인 대표 모델로 육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