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뱅크는 16일 그동안 MC를 맡아온 박보검과 아이린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환상적인 케미로 평가 받아왔다.
이 둘 케미의 어록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
"보검 씨는 시간을 달려서 다른 시간으로 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질문이었다.
보검은 "2015년 1월1일로 돌아가 아이린 씨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일과 이분의 일' 무대할 때의 이야기다.
박보검은 "그때 좀 어색했는데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아이린 씨와 첫 방송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4월에는 박보검이 난데없이 '썸'을 불렀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를 부른 것.
지난 5월에는 박보검이 아이린을 향해 "'볼매'라는 말을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린은 "안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고 딱 저같은 사람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에 박보검은 "아이린 씨가 무슨 볼매냐"고 크게 웃었다.
볼매 대신 "처음부터 매력있다"면서 처매라고 했다. .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