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송하윤, 결혼 앞둔 현실 연인 케미 작렬

6일 밤 방송되는 KBS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6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가 고동만(박서준 분) 앞에 본격적으로 다시 나타난 박혜란(이엘리야 분)과 본격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주만(안재홍)은 설희(송하윤 분)와 결혼을 앞둔 현실 연인 케미를 이어간다.
주만은 누나 돌잔치에 가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애를 쓰고 있는 설희를 보고 화가 치솟는다. 이에 주만은 "설희 만만하게 보지마. 설희가 왜 돌잔치 치다꺼리를 해야 해"라고 가족들 앞에서 소리친다.
한편, 박혜란은 본격적으로 동만에게 들러붙는다. 동만에게 혜란은 첫사랑으로 쥐약같은 여자다.동만의 방에 나타난 혜란을 본 애라는 "너 여기 오는 거 아주 맛 들렸냐?"라고 쏘아 붙인다.
이에 혜란은 "용건만 할게요"라며 그"럴 주제도 못되면서 찬구인척 의리인 척 까고 있니?"라고 반말로 밀어 붙인다. 혜란은 흥분한 애라에게 "언니보단 미친x이 낫죠?"라고 약을 올리며 동만을 다시 만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애라는 집 앞에서 기다리던 동만이 손을 잡자 "너 나 좋아 해? 선을 딱 좀 지켜!"라고 경고한다. 애라는 "우리 서로 처신 똑바로 하자구"라고 동만에게 쏘아 붙인다.
9년 남사친과 여사친인 동만과 애라 앞에 다시 나타난 쥐약같은 여자 혜란으로 인해 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 6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