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는 가수 아이유의 스태프 면접과 '효리네 민박'의 첫 손님맞이가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신들을 도와줄 스태프가 아이유라는 걸 알게되자 기뻐하며 그녀를 맞이했다. 이상순은 맨발로 뛰어나와 아이유를 반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그런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아이유에게 민박집을 잠시 맡기고 볼일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차 안에서 이효리는 아이유 이야기를 하며 "저런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맞장구를 치며 "내가 첫사랑만 실패 안했어도 저런 딸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코웃음을 치며 "실패 안했어도 지은이 같은 딸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이상순과 이효리에게 "자녀 계획은 없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아직은 고민 중"이라며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침묵을 지켰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질문에 대해 "왔다갔다 한다"고 답한 적 있다. 당시 이상순은 “아기를 낳으면 제주도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 아직 안 낳아봐서 모르겠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