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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행주가 말하는 ‘쇼미더머니6’ 우승… 다이나믹듀오에게 바라는 점 “차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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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행주가 말하는 ‘쇼미더머니6’ 우승… 다이나믹듀오에게 바라는 점 “차 세금”

'컬투쇼' 행주가 ‘쇼미더머니6’ 뒷 이야기를 밝혔다. 힙합 음악인들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것. 사진=행주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컬투쇼' 행주가 ‘쇼미더머니6’ 뒷 이야기를 밝혔다. 힙합 음악인들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것. 사진=행주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컬투쇼' 행주가 ‘쇼미더머니6’ 뒷 이야기를 밝혔다. 힙합 음악인들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것.

9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래퍼 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Mnet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찬우는 행주에게 "왜 이름이 행주냐.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행주는 "사실 초등학교때 별명이 행주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름에 의미를 부여해서 '행복을 주는 남자'를 줄인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주는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컬투의 질문에 "가사를 보고 재미를 느꼈다. 솔직히 여기 계셔서가 아니라 다이나믹듀오의 무대를 보면서 가사의 재미를 느껴봤다. 멋을 안부리는데 멋이 느껴지는 부분이 와닿았다"고 했다.
특히 행주는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다이나믹듀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쇼미6'로 우승을 차지해서 차를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그 차를 가지려면 세금의 22%를 내야했는데, 술자리에서 최자 형이 세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했다"며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프라이머리는 다이나믹듀오에게 "나도 할 말이 있다. 법인카드 하나만 만들어 주시면 안되냐"고 진심을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프라이머리가 우리보다 수입이 더 많다"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활약한 다이나믹 듀오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는 지치고 힘들었다. 5개월 동안 7, 8곡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래퍼들을 볼 일이 잘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팀이 돼서 무대를 만드는 작업은 재미가 쏠쏠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는 “같은 소속사 행주가 잘 돼서 좋지만, 우리 팀 넉살이 져서 짜증났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우승이 됐다”고 솔직하게 알렸다. 행주도 “공과 사가 확실한 형들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