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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미스틱 대표?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소송… 3개 회사 합친 기획사 대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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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미스틱 대표?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소송… 3개 회사 합친 기획사 대표 누구?

윤종신이 미스틱 대표?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소송… 3개 회사 합친 기획사 대표 누구? 연예기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김연우와의 ‘복면가왕’ 음원정산금 소송으로 눈길을 끌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미스틱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윤종신이 미스틱 대표?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소송… 3개 회사 합친 기획사 대표 누구? 연예기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김연우와의 ‘복면가왕’ 음원정산금 소송으로 눈길을 끌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미스틱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연예기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김연우와의 ‘복면가왕’ 음원정산금 소송으로 눈길을 끌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중에게 미스틱의 대표는 윤종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스틱은 3개의 회사가 합쳐진 연예기획사다. 대표이사는 조영철 프로듀서고 윤종신은 대표 프로듀서 직함을 갖고 있다.

윤종신이 미스틱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다. 미스틱의 전신이 윤종신이 1999년 설립한 1인 소속사 ‘신스타운’이기 때문이다. 자금난에 빠지는 등 위기를 겪은 신스타운이 공중분해되고 2011년 설립한 게 ‘미스틱89’였다.
이후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소속된 ‘가족액터스’와 합쳐 지금의 미스틱이 완성됐다.

한편 김연우의 현 소속사 디오뮤직이 미스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 정산금 1억 3159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다고 5일 보도됐다.

미스틱과 김연우의 계약 당시 미스틱이 제작한 음반·음원 등 콘텐츠로 발생한 순수익은 회사와 가수가 60:40으로 나눠갖고, 가창 등 김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총 매출은 회사와 가수가 30:70으로 분배하기로 했다.

디오뮤직은 이런 계약에 따라 복면가왕 음원으로 얻은 이익의 70%를 김연우가 가져가야 하므로 미지급액 1억 3000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복면가왕 음원이 MBC가 제작한 음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디오 뮤직의 손을 들어줬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