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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축하 中 장애인 예술단 '마이드림'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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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축하 中 장애인 예술단 '마이드림' 내한 공연

3일,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18개 프로그램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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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 포스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국보급 장애인 예술단 '마이드림'이 패럴림픽 축하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 총연출을 맡은 (주)YT엔터테인먼트 심용태 총감독은 2일 "인간의 아름다운 동작과 선율에 매료돼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에 맞춰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3일과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천수관음(千手觀音)'을 비롯해 18종의 프로그램으로 45명의 단원이 다양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향연을 펼쳐진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을 살피는 관음보살을 형상화한 무용수들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전 세계를 매료시킨 중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소리 없이 펼치는 화려한 영혼의 몸짓, 불꽃같은 정신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전 세계를 감동시킨 '마이드림'은 국적, 언어, 인종을 넘어선 동양 예술의 미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7년에 창단한 중국 장애인 예술단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 보인 바 있으며, 현재까지 60여 개국에서 공연을 진행, 매년 20여 개국의 150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