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64회에서는 계약 결혼 조건에 위배될까 서로 망설인 상은(한영 분)과 최재웅(오대규 분)이 고백을 결심해 설렘을 선사한다.
오토바이가 달려오는 것을 본 진섭(강서준 분)은 화영에게 "천천히 가. 사고 나"라고 소리친다.
사고를 모면한 오토바이가 옆으로 쓰러지자 화영이 차에서 튀어나와 "죽으려고 환장했어?"라고 소리친다. 오토바이를 몬 사람은 다름 아닌 다홍으로 "누가 할 소린데"라고 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화영이 "오늘은 그냥 안 당해"라며 다홍의 머리채를 휘어잡자 진섭이 "너 아기 가졌어"라며 두 사람을 뜯어 말린다. 하지만 분노장애를 가진 화영은 다홍을 차를 향해 세게 밀친다.
한편, 민형주는 한밤중에 윤예은(심이영 분)의 집을 방문, 그녀의 얼굴을 보고 간다. 예은이 집 안으로 들어간 후 다시 돌아온 형주는 '자꾸 보고 싶어졌어. 이 마음이 뭔지 확인해 봐야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날 차도훈(성두섭 분)은 최재웅을 사랑하면서도 망설이는 상은에게 고백하라고 조언한다. "고백을 해. 사랑한다고. 당신 없으면 못 산다고"라는 도훈의 말에 상은은 "그럴래. 사랑한다고 말할래"라고 밝힌다.
재웅과 상은은 이번에는 어긋나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