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97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강동빈(이재황 분)과 한 패인 채유란(김해인 분)을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여향미(정애리 분)는 강동빈에게 초음파 드릴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확인해 긴장감을 높인다.
향미가 "인영이 아버지 기술로 비자금 만들었니?"라고 묻자 강동빈은 바짝 긴장한다. 이어 향미는 "누가 기술을 훔쳤는지 역추적하실 생각이셔"라며 강백산의 의중을 전한다.
한편, 강준희는 부친 강백산(정성ㅂ=모 분)에게 모친 여향미가 사고를 당한 김상재를 발견했다고 전한다. "실은 어머니께서 인영씨 아버지를 발견한 최초 신고자세요"라는 준희 말에 백산은 충격을 받는다.
이후 강백산은 김인영과 강준희를 호출해 당시 상황을 확인한다. 하지만 백산은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일이라 증거가 없었던 것 아니니?"라며 인영을 의심한다.
이에 인영은 "증거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강백산은 "증거도 없이 처음부터 의심하고 우리집까지 들어온 이유가 뭐냐?"라고 인영에게 소리친다.
한편, 유란은 강준희를 사랑하게 됐다고 인영에게 밝힌다. 유란은 "그건 진짜야"라며 "사랑하면 안 되는 데 사랑하게 됐어"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인영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해"라며 유란에게 쏘아 붙인다. 이어 인영은 "동빈씨가 널 왜 이집에 들였는지 내가 한 번 맞춰볼까?"라며 유란을 압박한다.
강동빈이 김상재(남명렬 분)를 죽였다는 심증만 있는 인영은 증거를 어떻게 확보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홈멜로 심리 스릴러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