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88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상견례를 마친 윤예은(심이영)이 혼란스러워하자 민형주(이시강)가 다독이며 키스를 나누어 설렘을 선사한다.
이날 윤상은(한영 분)은 임신문제를 놓고 최재웅(오대규 분)과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상은은 "나 이 아이 부담스러워요"하고 이야기한다. 반면 재웅은 기분이 좋아서 아기를 낳자고 말한다.
하지만 진희(이영은 분) 입장을 고려한 상은은 재웅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여행을 떠나 충격을 안긴다.
다음날 재웅이 진희에게 "엄마 어디 갔어?:라고 묻자 진희가 "엄마 여행가셨잖아. 아빠한테 허락받았다고 하던데, 가출한 거야?"라고 말한다.
병원에 간 재웅은 캘린더에 적은 상은의 메모를 확인하고 고민에 빠진다.
한편, 갑자기 양가 상견례를 한 예은은 부모가 나승미(김영임 분) 회장인 것을 알고 형주에게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형주는 예은의 손을 꼭 잡아주며 "우리 이 손 안 놓기로 했잖아요"라며 다독인다. 이어 형주는 "윤예은씨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한다. 형주는 "포기 안 할 겁니다. 아니 못 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예은에게 강조한다.
예은은 자신을 집에 데려다 준 형주와 키스를 나누며 직진 사랑을 다시금 확인한다.
상견례를 한 나승미는 아들 민형주가 윤예은과 사귀는 것을 허락해 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