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이달 9일 종가를 기준으로 102조2427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 말의 평가액 113조3856억 원보다 11조1429억 원, 9.83%나 감소한 것이다.
국민연금이 ‘국민의 돈’으로 사들인 주식값이 그만큼 떨어진 셈이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은 4분기 중 0.74%포인트 높아졌지만, 주가가 16.68%나 떨어지면서 평가액은 27조5894억 원에서 23조6232억 원으로 3조9662억 원, 14.3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6292억 원), SK이노베이션(3천236억 원), KB금융(3116억 원), S-Oil(2883억 원), 하나금융지주(2561억 원), 신한지주(2559억 원) 순으로 평가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리온(517억 원), 강원랜드(407억 원), 에스원(200억 원), 한진(133억 원) 등은 평가액이 늘었다.
한편 국민연금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지분율 5% 이상(보통주 기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294개로 집계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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