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3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에스더(하연주 분)는 산하가 도경의 옆구리에 난 신장기증을 받은 흉터를 확인하지 못하게 방해하지만 산하는 도경의 옆구리 흉터를 확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산하 행동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에스더는 서둘러 식탁에서 빠져나온 뒤 도경의 방으로 달려온다. 에스더는 막 도경의 옆구리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는 산하에게 "지금 두 사람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라며 무안을 준다.
도경의 옆구리를 확인한 산하는 충격을 받고, 에스더는 "우리 도경씨랑 단 둘이서 뭐 했냐고?"라고 산하에게 소리친다.
도경의 옆구리를 확인한 산하는 자신을 집에 데려다 준 김남준(진태현 분)에게 "(도경에게서) 확인할 게 있었다"고 밝힌다. 산하가 "그 확인 이미 끝냈어요"고 하자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남준은 산하를 포옹한다.
한편, 도경은 산하가 잠시라도 자신에게 마음을 주었다고 생각하며 흐뭇해한다. 이어 도경은 아들로 알고 있는 노아(똘이, 김준의 분)를 안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를 확인한 에스더는 잠시 마음을 놓는다.
산하를 떼어냈다고 확신한 에스더는 똘이, 도경과 외식을 하며 "우리 똘이랑 셋이서 행복한 가정 이루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산하는 에스더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도경을 식당 창문으로 바라보며 '당신 박도경씨 아니예요. 내 남편 이수호야'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도경이 자신이 바로 오산하 남편 이수호임을 언제 깨닫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