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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두아 리파가 선배에게 조언 받은 악성댓글 대처법 “네 이름을 찾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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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24] 두아 리파가 선배에게 조언 받은 악성댓글 대처법 “네 이름을 찾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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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모델인 두아 리파(사진)가 잡지 미국 판 ‘ELLE’와의 인터뷰에서 선배인 케이티 페리를 만났을 때 그녀가 자신에게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 편이 좋다”라고 조언해 줬다고 고백했다. 당시 “나는 이 일을 막 시작할 때 내 이름을 찾고 있었고, 나에 대해 악의적으로 쓰고 있는 모든 타블로이드에 화가 났다”고 케이티에게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케이티는 “쓰레기 같은 건 읽지 않는 게 좋다. 그런 건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려는 걸 방해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아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에게도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는 “자신을 상냥하게 대하라”고 조언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 때 두아는 두 사람의 조언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아는 “인터넷의 글을 읽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며, 읽기 싫은데도 읽게 될 뿐만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는 악순환에 빠지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두아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것을 타인에게 결정하게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사회적 기반이 있든 없든 음악가든 아니든 모두가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모두가 화면의 앞에 있고 누구로부터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비판했다. 두아의 말대로, 유명인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지금의 사회에서는 SNS나 인터넷의 세계를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 SNS와 잘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케이티나 두아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