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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중립지역 구장서 1회 단판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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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중립지역 구장서 1회 단판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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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된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UEFA는 가맹국의 프로축구리그에서 6위까지 차지한 상위팀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로, 1955년 창설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럽 컵위너스컵과 함께 유럽 3대축구대회였으나 컵위너스컵이 1999년 폐지되면서 2001년부터 UEFA컵으로 통합되었다.

2009-2010시즌부터 대회의 명칭을 UEFA컵에서 UEFA 유로파 리그로 변경하였다.본선 1·2회전은 매년 9~11월, 본선 3회전은 11~12월, 준준결승은 다음해 3월, 준결승은 4월, 결승은 5월에 치르며, 결승전은 중립지역 구장에서 1회 단판경기로 이루어진다. 본선에는 44개의 자동출전팀과 함께, UEFA 순위 8~16위 국가 20개팀, UEFA 순위 17~49위 국가 40개팀 가운데 예비전을 통해 선발된 20개팀 등 총 64개팀이 올라온다.

경기방식은 홈구장과 상대팀의 구장에서 경기를 갖는 홈앤드어웨이의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진다. 본선 자동진출팀은 UEFA 순위 1~7위 국가의 25개팀,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16개팀, 기타 3팀이다.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각국 프로축구리그 상위팀들이 참가하지만, 결승까지 홈앤드어웨이의 2차전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치러 두 경기 직후에 다음 회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각국 프로축구리그 2·3위 팀과 피파컨페더레이션컵 우승팀, UEFA가 선정한 우수팀 등이 골고루 출전하여 대회 규모가 챔피언스리그 못지 않게 크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