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 국가 계획 반영 및 예산 지원 협조 요청

지난 20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신 군수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을 방문, ‘완도 고금-고흥 거금 간의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과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도 요청했다.
또한 완도의 풍부한 해조류 자원을 활용한 해조류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 따른 국비 2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과 내년도 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개최할 수산물 수출상담회 사업비 지원도 요청했다.
지난해 대비 16.5% 증가한 국비 1,835억원을 확보한 완도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의 당위성 등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단계 빠르게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