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의 코로나19 대거 감염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천지 익산교회측의 협조로 관내 신천지 교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일대일 전화상담으로 대구 등 최근 동선을 파악하고,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지 여부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비롯하여 유증상 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방문안내 등 집단감염의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주 신천지 익산교회는 자체적으로 건물 폐쇄조치를 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시는 손소독제, 소독약품등을 지급하는 한편, 교회 관련 부속시설 및 주변 일대에 방역 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지역사회내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먼저 선별 진료소와 상담하고, 외출 자제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