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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평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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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평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릴레이 이어져...

경기도 평택시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송탄중앙침례교회 배국순 담임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송탄중앙침례교회 배국순 담임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 독곡동 소재 송탄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배국순) 지난 3일 평택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에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모곡동 소재 솔레오코스메틱(대표 민지현)은 평택지역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2,300개, 약 1,360만원 상당의 개인 위생물품을 기증하면서 기부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송탄중앙침례교회는 김장나눔, 사랑의 무료급식, 이미용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30년간 이어오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배국순 담임목사는 “이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솔레오코스메틱에서 기부한 손소독제는 물이나 비누 없이도 언제나 손쉽게 사용가능 한 튜브형 손소독제로 취약계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민지현 대표는 “경제적 부담 탓에 위생 용품조차 구비하기 힘든 분들은 그렇치 않은 사람들에 비해 큰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며, “위생 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각계각층에서 보낸 온정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