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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숨겨진 동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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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숨겨진 동선 있다?

평택보건소 전경
평택보건소 전경
경기도 평택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의 숨겨진 동선이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3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추가로 확인한 결과, 지난달 20일 낮 12시께 원평동 소재 주택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화투(고스톱)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실 확인 당일 접촉자 3명에 대한 신상을 파악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검사기관에 검체 검사를 요청했다. 접촉자 3명은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는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나는 5일까지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고의성 등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