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2023년 까지 시민유원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가칭)평택노을유원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칭)평택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은 2018년 수립된 두강물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에 따라 거점특화 계획으로 구상됐으며 팽성읍 및 평택동 안성천 고수부지 일원 약 30만㎡ 부지에 ▲아쿠아필드(수영장, 편의시설) ▲캠핑필드(오토, 카라반 캠핑장) ▲스포츠필드(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 ▲선셋필드(산책로, 포토존) ▲프로그램필드(축제장, 분수, 리버마켓)를 2023년 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유원지 특성화방안, 편의시설 배치, 교통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해 하천환경 및 복합기능에 걸맞은 내실 있는 설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화 의장은 “노을동요의 발상지라는 테마를 살려 스토리가 있는 유원지 조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부족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위해 낭만적인 유원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설계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가칭)평택노을유원지 조성이 완료되면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지는 안성천 수변공간의 정취와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