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내 모든 종교계에 집회 및 행사 자제를 호소했다.
최근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모든 종교계의 모임과 행사 등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4일 도민들을 향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 담화문을 발표한 데 이은 두 번째 요청이다.
송하진 지사는 “일부 종교시설의 집단 감염으로 전 국민의 안전과 일상마저 위협받고 있어, 대규모 행사와 다중집회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해 왔고, 종교계는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