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소위원회별 진행…‘학교폭력심의’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원청’
이영주 교육장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본질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당부
이영주 교육장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본질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당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7~8명씩 소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3월부터 개정된 학폭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의위원들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사안처리에 있어 징계가 아닌 교육적 조치를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학교폭력으로부터 행복한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며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함으로써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월1일부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소재) 3층에 위치한 학교폭력심의팀 서부심의실에서 실시된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