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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관련 외국인 근로자 개인위생용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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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관련 외국인 근로자 개인위생용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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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전경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 위생용품을 보급했다.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5개과를 통해 ‘농업관련 외국인 근로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82농가에서 근무하는 43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확인하고, 우선 개인당 면마스크 1매와 손소독제 1점(보건위생과 보급)등 총862점의 개인 위생용품을 해당 읍면동을 통해 보급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면마스크는 지난 9일부터 김제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재능기부를 통하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되었다.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용품을 구하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확산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방역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결국 우리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농업·농촌에서 코로나19 발생을 경계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