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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기억·기록 모은다…16일부터 5월15일까지 기록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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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기억·기록 모은다…16일부터 5월15일까지 기록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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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소장하는 전주의 기억과 기록을 수집한다.

전주시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당신의 앨범 속 전주를 찾습니다'는 주제로 '제8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집대상은 1900년에서 1999년까지의 기록물로 사진·필름·오디오영상 등 시청각류와 일기·편지·서적 등 문서류, 지도·벽보·기념품·생활용품 등 기타 박물류이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주시민기록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해 6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입상작에게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된다. 기증자에게는 민간기록물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수집된 시민 기록물은 전주시민기록관 자료관리시스템에 등록 후 항온항습과 소방설비가 갖춰진 수장고에 전주의 기록자산으로 보관된다.

그간 시는 총 7회에 걸친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해 총 3311점을 수집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전주시민기록관이 전주정신과 품격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