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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취업난 해소 위해 2020년 '좋은 일터'사업 25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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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취업난 해소 위해 2020년 '좋은 일터'사업 25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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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달 7일부터 10일까지 참여 신청을 한 37개 기업에 대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좋은 일터' 사업은 2018년 대전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엔 15개 기업이 참여해 376명의 신규일자리 증가와 정규직전환 218명, 노사관계개선 등 217건의 성과를 냈다.

선정된 기업들을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이 8개 기업, 50인 이상 7개 기업, 30∼50인 이하 10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선정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과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노사관계 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4월까지 세부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공개하게 된다.

초기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약속된 실천사항을 12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내년 1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 원까지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병순 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더 많은 기업에서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가 조성돼 지역 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