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민간인 참여 없이 개최한 이번 협약식은 부안군이 단독으로 추진하던 부안 상감청자 유적(유천리·진서리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 중 청자관련 지자체의 공동협력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이들 3개 지자체에 있는 고려청자 요지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재로 지정된 것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적 등 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3개 지자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신청 및 보존관리 등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안군에는 고려청자의 전성기인 상감청자를 주로 생산한 사적 제69호 부안 유천리 요지, 사적 제70호 부안 진서리 요지 등 85여기의 가마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