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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2020년 주요사업 “시민들의 입장 충분히 고민하며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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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2020년 주요사업 “시민들의 입장 충분히 고민하며 사업추진”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6일 서부 지역을 방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020년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국도 38호선 주변과 평택항 일원 등 녹지 및 산림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며 겨울철에도 푸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 계획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고덕에 있는 함박산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다. 함박산 근린공원은 총면적 67만 2,283㎡에 백로서식지 원형을 보존해 조성되는 곳으로 현재 설계를 마치고 2단계 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고덕 국제화 계획 지구의 중심 공원인 만큼 상징적인 공간 조성 등 랜드마크 요소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9일과 11일에는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도로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동부고속화도로와 국도1호선~삼남대로 개설공사 및 신궁교차로 개선 사업 현장에서 정 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로 사업을 일정에 맞게 추진하고 향후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18일에는 남부 지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2019년 정부 공모에 안정‧서정‧신평‧신장 4개 사업의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재정비하고 도시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서부지역 녹지 조성 현장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내 함박산 근린공원 ▲동부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망 및 북부지역 도로개설 사업 대상지 ▲남부지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정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세부사항을 주문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면서도 해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