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선 휴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항 여객터미널 입주업체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도 임대료 감면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평택항은 코로나19 사태 전까지만 해도 1일 평균 1천여명의 여행객과 상인들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객선 휴항으로 이용객이 없어 다수 업체들이 수입 감소로 휴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여객터미널 입주업체들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이 많다”면서 “임대료 감면이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