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두 후보자는 한미동맹 토대 마련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지역을 ‘영어교육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팽성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 ▲송탄상공인회 ▲팽성상인회 ▲한미포럼 ▲평택지역 지도자협회(PCLA) ▲한미친선문화교류협의회(KAPA) ▲송탄오산지도자협회 등 8개 평택지역 한미친선단체,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미동맹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평택지역 주한미군 가족과 군무원 등 영어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 국내에서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김현정, 홍기원 두 후보자는 평택을 영어교육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외교부 지원단체 평택시민 참여 확대 ▲한미친선축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 환경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정 후보자는 “굳건한 한미동맹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택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후보자도 “평택시민들을 만날수록 현장의 목소리 청취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된다”라며 “오늘 주신 의견이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김현정 후보자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