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안성시는 관내 요양·정신병원 8개소에 대해 전수 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관내 요양병원은 7개소, 정신병원은 1개소로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1,050명, 종사자는 총 580명으로 입원환자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병 발생 시 대규모로 확산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다행히 고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자는 없었으나 계속해서 환자, 종사자, 출입자의 증상유무 등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도 병행하며 방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여 집단 감염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