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2일, 과학관 유치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245억원, 지방비 105억원을 포함 350억원이 투입된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중규모 전문과학관 1개소의 건립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시에 따르면, 과학관은 현재 개발 중인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 전문과학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과학관이 유치되면 관광단지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과 과학체험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를 비롯 중서부권은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해 국립과학관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라면서 “시민들의 과학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과학 진흥을 위해 전문과학관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