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적절한 강우로 5 ~ 7일 정도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4월 6일 오전 저온(최저 -2.4℃)으로 인해 주산지인 낙안(배)과 월등(복숭아) 일부 농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봄철 저온피해의 경우 암술머리와 씨방의 흑변화와 심하면 고사하거나 기형과로 자라 조기에 낙과하는 현상이 발생되며 추후 생육부진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져 철저한 예방과 후속관리에 힘써야 한다.
저온피해 발생시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비정형과라도 착과를 통한 수세관리를 하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살포를 자제하고, 병해충 관리 등재배관리에 노력이 필요하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