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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드림스타트, 비대면 체험 정서프로그램 운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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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드림스타트, 비대면 체험 정서프로그램 운영 화제

사진 경남 합천군
사진 경남 합천군
경남 합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가정 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09가구에 맞춤형 놀이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의 두뇌발달 및 창의력을 촉진시키고자 마련된 비대면 정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보육 시설 무기한 휴원, 초·중·고 온라인 개학, 아이들과 관련된 시설이 모두 휴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됐다.'

해당 가구의 아동 연령에 맞게 준비된 퍼즐 세트는 각 가정으로 배송되며, 가정 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협업해 완성된 퍼즐세트를 드림스타트로 인증샷을 찍어 보내준 선착순 20가구에 대해서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퍼즐을 맞춤으로써 온종일 집안에서 TV와 스마트 폰에 노출된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요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가정 내 양육으로 지쳐 있을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리고, 가정에서 아동과 함께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취약가정 등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