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머신비전 업체 ‘라온피플’과 MOU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 CNS가 최근 머신비전 전문업체 ‘라온피플’과 AI(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OU)을 체결했다.

머신비전이란 기계가 사람의 눈을 대신해 물체를 인식하고 불량품을 판별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가리킨다. 또는 인간의 눈으로 검사하는 것을 산업용 카메라와 광학으로부터 영상을 입력 받아 컴퓨터로 분석처리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약은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Data Analytics & AI Platform: 이하 ‘답’) 스마트팩토리 분석 영역에 시각 이미지 해석을 통해 불량을 판독하는 검사 개발(비전검사)과 사업추진에 대한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LG CNS의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노하우, 라온피플의 머신비전 역량, 딥러닝 및 룰(Rule) 기반 검사 솔루션을 결합해, 부품 불량검사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DAP에 탑재할 예정이다
LG CNS는 기존의 설치용 툴이 아닌 플랫폼 기반 딥러닝 비전검사 구현으로 수십 개 라인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생산실행시스템(MES)과 연동해 각종 통계,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 CNS와 라온피플은 협력을 통해 LG 계열사는 물론 외부 고객사에도 본 서비스를 적용한 ‘답’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