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28억5000만원 지원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업과 제품의 설계 권한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부품을 발굴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방식에 최적화된 양산공정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선정된 계속과제 3개와 올해 신규과제 3개는 총 57억원을 지원 받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컨소시엄에 자동차·항공·전자·발전·조선·철도·방산·우주·플랜트 분야의 고부가가치 부품과 생산설비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개발을 위해 2023년까지 3년 간 총 2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용 시제품 제작 위주로 활용중인 국내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산업으로 확산해 핵심부품 생산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부품·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동력"이라며 "국내 3D 프린팅 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이들이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