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기술·사업 전략·서비스 운영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인기 키즈 캐릭터·완구·영상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실업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이래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미미월드·손오공 등과 더불어 국내 1세대 완구사로 꼽힌다. 대표적인 완구 IP로 '또봇', '콩순이와 친구들', '시크릿 쥬쥬' 등을 보유 중이다.
컴투버스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C2X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메타버스 '컴투버스' 운영을 전담하는 법인이다. 올 4월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됐으며 한미헬스케어, 채널A 등과도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
컴투스 측은 "금융∙문화∙라이프∙의료∙엔터 등 실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 컴투버스의 목표"라며 "키즈 콘텐츠 분야를 넘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