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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첫 핀테크 전용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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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첫 핀테크 전용 펀드 결성

스마일게이트홀딩스서 290억원 단독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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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페이스북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처음으로 금융 기술사 전문 펀드 '스마일게이트핀테크1호투자조합(이하 핀테크1호펀드)'을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핀테크1호펀드의 총 규모는 290억원으로,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단독 출자자로 참여했다. 시리즈A 이전 투자인 프리A 단계부터 시리즈B까지 설립 초·중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기존 금융산업과 증권업 영역이다. 각 기업당 최소 5억원에서 최대 20억원씩 총 20개 내외 업체가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199년 설립된 MVP창업투자를 전신으로 한 업체다. 이번 펀드 결성에 앞서 와디즈·파운트·아쿠라쿠 등에 투자했으며 그 외에도 데브시스터즈·엑스엘게임즈 등 게임사, 마이티웍스·카페24 등 IT업체가 포트폴리오에 포함돼있다.

핀테크1호펀드 대표 매니저를 맡은 서경우 수석팀장은 "이번 펀드 론칭을 앞두고 수년간 핀테크 등 미래 유망산업을 연구해왔다"며 "앞선 투자 경험을 십분 활용,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