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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타버스 연합군'에 카카오게임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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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타버스 연합군'에 카카오게임즈 참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 중인 넵튠·컬러버스와 3자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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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러버스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컬러버스와 메타버스사업 협력을 위해 3자간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넵튠·컬러버스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MOU를 체결한 후 2주만의 일이다.

이번 협업 이후 넵튠과 컬러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확보한 게임·캐릭터 IP를 메타버스 내 서비스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넵튠은 제작기술 지원과 사업·영업 지원을, 컬러버스는 개발·유지 보수를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위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의 개발사들과 협의, 각각의 정체성을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커뮤니티 채널인 카페, 홈페이지 등을 대체할 새로운 소통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2.56%를 보유, 개발 관계사로 두고 있다. 넵튠은 가상 인간 전문 자회사 온마인드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컬러버스는 넵튠서 지분 44.29%를 보유중이다.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를 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안에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계한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