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 이후 넵튠과 컬러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확보한 게임·캐릭터 IP를 메타버스 내 서비스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넵튠은 제작기술 지원과 사업·영업 지원을, 컬러버스는 개발·유지 보수를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2.56%를 보유, 개발 관계사로 두고 있다. 넵튠은 가상 인간 전문 자회사 온마인드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컬러버스는 넵튠서 지분 44.29%를 보유중이다.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를 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안에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계한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