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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앞둔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세시소프트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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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앞둔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세시소프트로 이관

오는 6월 1일 서비스 권한 이전
사진='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공식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공식 트위터
넥슨이 국내를 포함 글로벌 퍼블리셔를 맡아 지난 2021년 8월 19일 정식 출시됐던 서브컬처 RPG '코노스바(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의 서비스 권한이 세시소프트로 이관된다.

'코노스바 모바일' 운영진 공지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자부터 세시소프트가 자체적으로 '코노스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개인과 거래·결제 관련 정보 등도 모두 세시소프트로 이관된다.

개인 정보 이관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문의를 통해 이를 거절할 수 있다. 개인정보 이전을 거부한 이용자의 계정은 이후 세시소프트의 서비스 버전에선 이용이 불가능하다.

세시소프트는 2009년 설립된 게임 개발·퍼블리셔사로, 주로 일본 서브컬처 게임을 국내 현지화해 서비스하거나 주요 게임사들과 협력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당사 연혁을 살펴보면 2021년 넥슨 'K프로제트' 개발 과정에 협력했다고 명기돼있다. 앞서 코노스바 모바일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화 과정에서 양사간 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 TV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이른바 '코노스바' IP를 활용해 섬잽(Sumzap)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한국어 버전은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성우들을 섭외, 한국어 음성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