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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skUp' 日 메신저 라인 출시…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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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skUp' 日 메신저 라인 출시…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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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가 자사의 챗 AI 서비스 'AskUp'를 카카오톡에 이어 일본 메신저 '라인(LINE)'에 선보인다.

'AskUp'은 오픈AI의 차세대 언어 모델인 GPT-4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결합해 자연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AI 챗봇 서비스다.

라인 유저들은 별도 인증 없이 친구 추가만으로도 현재 카카오톡에 적용된 'AskUp'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AI 서비스인 'AI챗군'은 일 5회까지 무료로 사용하고 이후 과금하는 방식이지만, 'AskUp'은 국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GPT-3.5메시지 100건과 GPT-4메시지 1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라인 서비스 론칭으로 텍스트 문서나 손글씨 이미지 등을 'AskUp'에 보내면 번역된 내용과 함께 답변을 메신저에서 바로 받을 수 있어 라인의 유저들이 밀집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문서의 디지털화가 필요한 지역에서 더 유용한 활용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AskUp'은 사용자의 의도와 감정까지 감지해 일본어에 최적화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AskUp'은 검색 기능을 접목해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챗GPT와 달리 실시간 정보까지 찾아서 빠르게 답변해 준다. 답변한 정보의 출처까지 링크를 달아 챗GPT의 한계인 말을 만들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을 보완하고 이용자가 정보의 정합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모델 '업스케치'는 파인튜닝을 통해 짧은 프롬프트만 입력해도 고품질 그림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푸드렌즈'를 적용해 음식 분석 기능까지 더했다.

업스테이지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9400만명에 이르는 라인에 'AskUp'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00만 채널 친구를 눈앞에 둔 'AskUp'이 이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