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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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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 기능 발표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데이터 레이크의 독점적·폐쇄적 특성 넘어

오라클은 16일 데이터관리 혁신을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사진=오라클이미지 확대보기
오라클은 16일 데이터관리 혁신을 위한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사진=오라클
오라클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이하 ADW)와 관련된 신규 혁신 기능들을 1일 발표했다.

ADW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업계 처음이자 유일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이다. 오라클은 이번 발표한 혁신 기능들을 통해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레이크의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특성을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오라클 ADW는 데이터베이스 전반에 대한 네이티브 멀티 클라우드 기능 및 개방형 표준 기반의 데이터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고유한 로우 코드 기반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을 간소화하며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동일한 비용으로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레이크의 경제성 또한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고객사들이 자사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를 개선함에 있어 비용 효율성 및 성능 중 어느 한 쪽도 희생할 필요가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오라클의 체틴 오즈부턴(Çetin Özbütün)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은 "고객사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나뉘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에 직면한다'면서 "특히 멀티 클라우드 및 데이터 레이크 환경 간의 상호 운용성이 부족하고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일관성이 결여된 각종 도구 및 서비스를 조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최신 혁신 기능은 고객사가 어디서든 보다 간단히 데이터를 쿼리(query) 및 관리, 공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확장해 모든 주요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및 데이터 유형과 관련된 성능, 자동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